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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한 대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수만 개의 부품이 고장 없이 자기 역할을 다 해나갈 때 비로소 안전한 주행이 됩니다. 작고 가벼운 볼트 하나라도 손상된다면, 차는 자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고 메시지를 차주에게 전달합니다. 차량관리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도 전문가가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들이 있습니다. 그중 자동차 배터리 관리는 차의 시동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왜 일어나는지 원인과 언제 바꾸어야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죠.
배터리 방전 원인
- 겨울철 영하 이하의 낮은 기온은 노후 배터리의 수명을 평소보다 50% 이상 떨어뜨린다.
- 블랙박스 상시전원은 배터리 방전 요인의 1순위로 꼽히기에, 저전압 차단 설정 기능을 사용한다.
- 차량 내부에 전등을 켜놓고 시동을 끌경우에도 방전이 많이 일어난다.
- 헤드라이트, 히터, 열선시트, 열선 핸들 등 전기장치 사용으로 배터리 수명 단축 시킨다.
- 장시간 주차는 배터리 전원이 떨어지기에 매일 10분 이상은 시동을 걸어야 한다.
배터리 교환 시기
- 주행 중에 14V 안팎이면 정상이다.
- 수명은 보통 3년~5년 사이, 약 6만 km 정도면 체크를 해야 한다.
- 한번 방전된 배터리는 관리 소홀 시 계속 방전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교환해야 한다.
- 배터리의 인디케이터 색상을 확인하여 녹색이면 정상, 흑색이면 충전필요, 백색이면 교환해야 한다.
- 주행습관, 주행거리, 주행환경 등에 따라서 교환 시기는 달라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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